▲ 박근혜 대통령.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에는 북한의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항상 기도해주고 계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변화의 길로 나서도록 만들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안정이 깃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의 영상축사를 통해 “(원불교는) 생활 속에서 대중과 함께하는 종교로서 근검절약과 허례허식 폐지, 금주와 단연으로 경제적 기초를 세웠고, 진리를 선양하며 국민들의 바른 삶을 이끌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다양한 봉사와 나눔의 활동은 고귀한 실천의 모범이 돼 우리 사회를 밝히는 빛이 되어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축원한다”며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일원상의 큰 깨달음으로 원불교를 개교하시고, 우리 민족에게 정신개벽과 참 문명세계 건설의 가르침을 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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