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290만원 인센티브 확보

[천지일보=정인식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2015년도 법인 지방세 세원발굴 자치구 평가’에서 수상구로 선정돼 529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법인 지방세 세원발굴 평가는 서울시가 자치구의 세입증대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목표달성도 세무조사추진실적 세무행정추진실적 기타(세무공무원 청렴성) 등 4개 항목 8개 지표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25개 자치구별 실적을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평가 방법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 세원발굴 목표를 100% 이상 달성한 자치구 모두를 수상 대상구로 선정했다.

구는 평가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세원발굴 목표달성도와 기획세무조사 실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구는 누락된 세원을 발굴해 세입을 증대시키기 위해 과점주주의 취득세 일제조사, 법인서면조사, 비과세·감면물건 중점조사, 법인 취득물건 일제조사 등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세원발굴 목표액 18억 3300만원보다 훨씬 많은 39억 5100만원의 세입 실적을 기록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최우수구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세원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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