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의 문 광장에서 개장식을 알리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29일 개장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함평군은 이날 오전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의 문 광장에서 안병호 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막했다.

‘나비 따라 꽃길 따라 함평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나비축제는 오는 5월 8일까지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QR코드부스, 플래시몹, 영화 주인공 포토존, 함평천지 맛집 발굴 요리경연대회, 아기사랑 도담마켓, 서바이벌 민속놀이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제15회 전국 호남가 국악 경연대회가, 2일과 3일에는 함평천지 전국 창작 판소리대회가 열린다. 2일에는 도올 김용옥의 호남가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당 안동숙 미술대회, 군립미술관 특별전시회,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잔치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안병호 함평군 군수는 “지난 축제보다 더욱 새롭고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함평나비대축제에서 가족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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