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HWPL 이만희 대표가 본지에 보내온 소개 글의 전문이다. 이 대표의 출생과 그간의 주요행보를 직접 기록한 자전적 글로 종교인으로서의 삶과 HWPL 평화행보, 세계평화에 대한 비전이 녹아 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총회장으로 종단의 수장이기도 하다. 신천지 대표로 2007년 배임‧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검찰과 경찰의 대대적인 조사결과 무혐의(‘혐의없음’)로 확인된 바 있다. 이 대표는 HWPL 평화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평화는 종교 인종 국경을 넘은 인류의 꿈”이라며 “나 또한 종교를 넘어 평화운동을 한다”고 말해왔다.

 

▲ 2014년 9월 진행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마지막 날 순서인 세계평화걷기 대회에서 이만희 대표가 개막을 알리며 만세를 부르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뉴스천지)

[특별기고] 하나님의 뜻과 나의 평화 행보

하나님은 나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을 주셨다. 그리고 “하면 된다.”고 하셨다. 그러나 나는 나를 잘 안다. 학식이 부족한 촌사람인 내가 이 큰 일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세상에는 평화 일을 한 사람도 많고 평화상을 받은 사람도 많다. 그러나 세상은 달라진 것이 없다. 나같이 못난 자가 어찌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룬단 말인가? 누가 나의 말을 믿으며 나를 영접할 것인가? 차라리 저 하늘에 올라가 별을 따오는 것이 쉬울 것이다.

나는 천사도 별도 만났고,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온 적도 있다. 그러나 이 평화 일은 참으로 생각하기조차도 어렵다. 그리하여 나는 하나님께 떼를 써야 했다. “주께서 저에게 인류 6천 년 중 최고의 진리를 주셨으니 예레미야같이 모세같이 진리의 말씀을 전하라 하면 할 수 있으나, 평화 일은 저가 미약하여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하시면 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답은 함께하시겠다는 것이었다. 어디로 가든 누구를 만나든 함께하실 것을 약속하셨으니 이제는 해야 했다.

▲ 1차 순방 중 독일 통일의 주역인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와 평화회담을 진행 중인 이만희 대표. (제공: HWPL) ⓒ천지일보(뉴스천지)

우리 평화의 사자 일행 7명은 정처 없는 길을 향해 항공기에 몸을 실었고, 해·달·별과 구름 속을 뚫고 날아갔다. 우리에게는 처음 있는 길과 일로서 나는 깊은 기도에 잠긴다. 처음 가서 만난 분은 에티오피아 대통령이고, 두 번째 가서 만난 분은 남아공 대통령이다. 갈 때마다 그들에게 “대통령께서 사랑하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전쟁 종식과 평화를 이루어 후대에 유산이 되게 하고, 이것을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나갑시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대통령은 너무나도 기뻐하고 감사하며 꼭 함께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리하여 이후 각 나라 전・현직 대통령과 대법관들, 각 종교 지도자들, 각 단체장들, 여성그룹, 청년그룹, 각 언론 보도진들을 만났고, 각 대학교 학생 및 총장들을 만났다. 그리고 평화협약서에 서명을 받았다. 그들은 함께 평화를 이룰 것을 약속했으며, 가는 곳곳마다 만나는 사람들은 기뻐했고 하나가 됐다. 참으로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느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보이는 것이었다.

나는 지구촌을 24바퀴나 돌면서 전・현직 대통령들과 각국 대법관들과 종교 대표 및 지도자들과 각 단체장들을 만나, 그리고 국회에서, 또 각 대학교에서 평화 일에 관한 말들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각국 국영 방송국에 가서 이 소식을 듣지 못한 각국 국민들에게 알렸다. 지금은 이 평화의 소식이 매월 수천 수만 통의 뉴스 보도를 통해 지구촌의 국민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 2012년 12월 남아공 행정수도 프레토리아의 대통령궁에서 제이콥 주마 대통령과 평화회담을 진행 중인 이만희 대표. 이날 두 사람은 의형제를 맺었다. (제공: HWPL) ⓒ천지일보(뉴스천지)

지금 각국의 전・현직 대통령들과 대법관들은 HWPL의 평화 자문위원으로, 각국의 종교 지도자들과 각 단체장들은 HWPL의 평화 홍보대사로 추대되었고, 각국 언론 보도들도 HWPL의 평화 홍보대사로 추대되었으며, 각국 대학들도 HWPL의 평화학교로 제정되고 있다. 이 어찌 사람의 일이라 하겠는가? 이 일을 하시는 분은 천지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고 이 하나님의 일을 함께 돕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태국의 불교 종정(宗正) 100세 생일날 그곳 사무총장으로부터 초청을 받고 가서 총리를 만났고, 각국에서 온 불교 대표들에게 평화 강연을 했고 종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불교대학에 가서도 이를 선포했다. 이후 우리는 필리핀 각 대학에서도 평화 강연과 평화걷기를 했다. 그리고 필리핀의 가톨릭교 대주교가 찾아와서 민다나오의 40년 종교 분쟁 종식과 해방을 위해 일해 줄 것을 간절히 구했다. 우리 평화의 사자 일행은 전쟁터인 민다나오에 갔다. 가서 먼저 대학생들을 만나 평화걷기를 했다. 주민들을 모았고 분쟁의 당사자인 두 종교(가톨릭교와 이슬람교) 대표도 오게 했다. 그리고 이들에게 분쟁 종식과 평화에 관한 강연을 했다. 이들은 순종했고,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고 하나님 앞에서 세계 만민 앞에서 분쟁을 끝내고 우리 다 함께 평화의 일을 할 것을 서약했다. 지금 그들은 무기를 녹여 낫을 만들었고 평화의 비석을 세웠으며 평화 축제를 했다. 이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다. 40년간의 종교 분쟁으로 약 12만명이 죽어간 이곳에 교황도 오지 않았으며, 대주교는 교황보다 우리 평화의 사자에게 와서 종교 분쟁을 해결해 주기를 구했다. 우리는 이들을 내 몸같이 사랑하므로 그곳 전쟁터에 뛰어들어갔다. 그리고 그가 구한 것을 우리 하나님이 이루어 주셨다.

지금은 온 지구촌의 마음이 HWPL로 향하고 있다. 각 나라의 각 부족들도, 팔레스타인들도, 필리핀 민다나오의 경찰들도 교회들도 반군들도 무기를 녹여 생활 도구인 낫을 만들었으니, 이는 전쟁을 종식 짓는 일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가는 곳마다 평화를 선포하였고 평화 비석을 세웠다.[한국인 이만희의 행보③]로 이어집니다.
 

▲ HWPL 이만희 대표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남희 대표가 2013년 3월 파푸아뉴기니 수상 피터 오닐 총리의 고향 ‘팡기야’에서 열린 환영행사와 강연을 마치고 부족민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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