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13일 인천과 섬지역을 잇는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순조로운 귀성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백령도행 데모크라시5호 출항을 시작으로 연평도, 덕적도 등 도서지역과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을 타고 이날 하루 4천500여명의 귀성객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루 전인 12일에는 인천에서 섬으로 들어간 1천400여명을 비롯, 모두 3천800여명이 여객선을 이용했다.

운항관리실은 오전 8시 현재 여객선 승선권 예매율이 낮기 때문에 배를 타지 못해 섬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귀성객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는 서해상 기상이 대체로 양호해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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