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제조형예술협회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제조형예술협회(IA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과 베드리 베이캄(Bedri Baykam) IAA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2016 순천 자연환경 국제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IAA는 ‘2016 순천 자연환경 국제 아트페스티벌’에 국제적인 작가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전시된 작품은 순천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또 IAA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소를 대한민국 순천시에 두기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순천시는 IAA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소가 순천에 들어서게 되면 자연과 생태를 기반으로 세계에 내놓을 만한 순천의 문화정책을 더해 아시아 생태문화수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충훈 시장은 “이번 협약은 더 큰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천의 문화와 예술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고 IAA는 세계 미술 발전에 계기가 될 아트페스티벌을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순천 자연환경 국제아트페스티벌’은 오는 10월에 순천에서 한국미술협회 주관으로 IAA 회원과 국내 대표작가의 환경 관련 조형물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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