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71주년 다례제를 봉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사무소는 28일 오전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71주년 다례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황인자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당선자, 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장, 신주현 아산경찰서장, 시·도의원, 덕수이씨 종친회 관계자 및 시민들이 함께했다.

문화재청은 초헌관에 원성규 현충사관리사무소장, 아헌관에 이종문 충무공 후손대표, 종헌관에 박선영 시민제관을 임명하고 다례제를 봉행했다.

▲ 28일 오전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71주년 다례제에서 헌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다례제는 초헌관의 분향과 헌작, 축문낭독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황 총리의 헌화·분향 순으로 이어졌다.

황규안 국무총리는 다례제가 끝난 뒤 고택 옆 활터로 옮겨 충무공 탄신기념 궁도대회에 출전한 16개 시·도 대표들을 격려하고, 이순신장군 기념관에 전시된 특별전을 살펴봤다.

종헌관을 맡은 시민제관 박선영(여)씨는 지난해 이충무공 유적 답사기 및 난중일기 독후감 공모전에서 ‘여수 선소(船所), 거북선 너머 인간 이순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선소라는 장소의 재발견을 통해 실증적인 역사체험을 섬세하게 서술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충무공 탄신 471주년을 맞아 일본·중화권·영미권·북한의 충무공 관련 간행물 20여점을 전시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아울러 국보 제76호 난중일기 등 국보·보물 23점의 원본 유물을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전시해 충무공의 애국정신과 위업을 더 많은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 28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이순신장군 탄신 471주년 다례제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28일 오전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71주년 다례제 참석자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 28일 오전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71주년 다례제 참석자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71주년 다례제 ⓒ천지일보(뉴스천지)
▲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71주년 다례제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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