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정부는 2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정의 달 계기 내수진작방안’을 의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징검다리 연휴인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국민 사기를 진작하고 관광과 내수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를 이번에 꼭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과 여행주간을 계기로 국내 여행의 꿈을 일으키고 이것이 내수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게 하는 방안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과 어린이집 이용 맞벌이 부부의 보육 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완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은 정부 수립 이후 58번째로,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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