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골프매장 (제공: 신세계백화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골프를 즐기는 2030세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골프클럽 및 의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40~50대는 매출 신장률이 1% 이하이거나 역신장하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20~30대는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대 매출 비중은 2014년 16%에 머물렀지만, 올 1분기 20%가 넘으며 40대와 8%p 차이를 나타냈다.

신세계백화점은 퍼브릭·스크린 골프장 증가와 함께 ‘마크앤로나’ 등 다양한 골프패션 브랜드를 발굴한 게 20~30대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는 강남점에 기존보다 브랜드는 9개 늘어나고 더 넓어진 300여평 규모의 골프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내달 2~5일에는 유명 골프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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