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엑스노트 x300. (사진제공:LG전자)

[뉴스천지=김두나 기자] 새로운 사람들과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시기가 다가온다. 졸업ㆍ입학 시즌에 들어서면서 베스트 선물 목록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디지털 제품. 그 중에서도 대학 새내기의 필수품으로 꼽히는 노트북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요즘 노트북은 넷북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가볍고 얇은 울트라씬 스타일을 내세워 출시되고 있다. 디자인은 물론 세련된 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선택폭도 넓혔다. 신학기를 맞아 업체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은 행사 및 할인특가 이벤트를 잘 활용해 구입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성능 좋은 ‘신상’을 고를 수 있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노트북은 울트라씬이 대세

초경량ㆍ초박형의 울트라씬 노트북은 가격이 브랜드별로 50~200만 원대로 넷북보다 비싸지만 외부 이동이 많고 고사양의 작업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삼성전자의 센스 X170과 센스 X420은 멀티미디어 작업이나 멀티태스킹 사용에 제약 없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기존 노트북의 2배인 최대 9시간이며 인텔의 울트라씬(Ultra-thin) 플랫폼을 적용해 X170의 경우 25.4mm로 넷북보다 두께가 얇다.

X420은 가장 두꺼운 배터리도 31.5mm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며 디자인은 고광택의 실버 크롬 테두리로 포인트를 줘 깔끔하고 세련됐다. 가격은 130~140만 원이다. X170은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펄 블랙, 펄 화이트, 자메이칸 옐로, 큐피드 핑크 등 4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130만 원대다.

LG전자의 엑스노트 X300은 17.5mm 두께에 무게가 970g에 불과한 초슬림, 초경량 노트북으로 접착 테이프만으로 벽에 붙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외관은 샤이니 화이트 컬러에 기하학적인 무늬 등 감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했고 팬이 없어 도서관 등 조용한 장소에서도 소음 없이 작업하는 데 유용하다.

▲ 소니 바이오Y시리즈. (사진제공:소니코리아)
특히, 엑스노트만의 실용적 기능인 스마트 온(Smart ON)을 사용하면 윈도우를 부팅시키지 않고도 웹 검색에서 음악 감상은 물론 메일과 오피스 문서작성까지 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별로 140~160만 원이다.

소니의 바이오 Y 시리즈는 가격은 220만 원대로 조금 비싸지만 배터리가 기본 6시간 이상 지속되며 PMB 바이오 크리에이션(PMB VAIO Creation)기능이 추가돼 사용자가 직접 사진 및 동영상 등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데스크톱 PC 같은 노트북

아무리 얇고 가벼운 것도 좋지만 일반 PC 사양의 노트북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소비자를 위한 노트북은 가격 대비 높은 사양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급 문서작업에도 편리하고 14인치 이상의 모니터 화면으로 영화감상이나 게임 등이 용이하다.

HP 노트북(CQ41-211TX)은 사진이나 영화가 저장된 CD를 재생할 수 있는 광드라이브와 고급 게임 실행이 가능한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 델인터내셔널 에일리언웨어 M11x. (사진제공:델인터내셔널)
델인터내셔널의 게임 전용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M11x는 배터리 수명이 최대 8시간 이상 이며 얼굴 인식을 통한 사용자 확인, 체계적인 전원 관리, 키보드와 커버, 은은한 빛이 나는 라이트닝 시스템 등으로 나만의 노트북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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