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나주=이진욱기자] 2017년 상설화를 앞두고 전남 화순군이 고인돌전통시장 야시장을 개장한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이번 야시장은 오는 29일부터 올해 말까지 매주 금∙토 오후 6~10시, 6~8월은 오후 7~10시 30분에 시장 마트 동광장에서 열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야시장은 주요 고객을 지역민과 광주광역시 남구와 동구에 거주하는 20대에서 40대 젊은층을 목표로 삼고 농특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로 마련한다.

먹을거리 장터로는 먹을거리 포장마차 20대와 농특산물 9대, 토요 프리마켓 20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토요 프리마켓은 야시장 개장에 맞춰 시장 미곡동 중앙광장에서 운영되며 부대 행사로 각종 공연을 비롯해 체험, 경품 이벤트도 펼쳐진다.

구충곤 군수는 “야시장 개장을 시작으로 토요 프리마켓 등 연차적으로 화순 고인돌전통시장을 상설화하겠다”며 “앞으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화순전통시장을 전남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4년 10월 1일 개장한 화순 고인돌전통시장은 매월 3일과 8일장이 서는 5일장으로 장옥 89곳 등 329곳의 점포가 문을 열며 장날이면 평균 4000여명이 전통시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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