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가 25일 해남에서 막을 내린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육상·유도·농구 1위에 힘입어 5년 만에 우승 탈환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25일 해남에서 막을 내린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수시 선수단은 이번 전남체전에서 종합성적 3만 7425점을 획득해 광양시와 해남군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육상과 유도·농구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탁구·사격·골프에서 2위를, 배구와 볼링·사이클·수영·바둑 등에서 3위를 기록해 이번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5년 만에 차지한 종합 우승은 여수시가 내년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거둔 쾌거여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해남군에서 개최된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는 22개 시·군의 임원 및 선수 6200여명이 참여해 22개 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25일 오후 열린 폐회식에는 2017년 제56회 전남체전 개최지인 여수시에 대회기가 인계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차기 개최지로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올 7월부터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 기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경기장 개·보수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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