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산업화된 물질문명 사회는 자극적인 유혹으로 넘쳐난다.

약물, 도박, 게임, 스마트폰, 미디어, 쇼핑 등 중독 대상이 주는 희열은 순간적일 뿐, 대가는 혹독하다.

이 지독하고 지긋지긋 한 중독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

두 저자 토마스 비엔과 비버리 비엔은 불교의 수행법인 마음챙김(mindfulness), 즉 ‘고요한 자각의 계발’을 중독에 빠진 마음 상태를 해결하는 훌륭한 해독제로 제시했다.

부부인 두 사람은 마음챙김 워크샵과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중독자들과 실제적인 상담·치료를 진행하며 진정으로 그들이 중독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책은 ‘마음 챙김으로 들어가는 열 개의 문’을 제시하며, 책의 내용대로 차례차례 열어 가길 추천한다.

토마스 비엔, 비버리 비엔 지음 / 불광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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