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임시 이사회가 11일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명승일 기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1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을 공모를 통해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방문진에 따르면 MBC 신임 사장 후보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하기로 했으며, 내일(12일) 오후 4시 이사회에서 최종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는 이르면 12일부터 10일간의 공고 후 3배수 정도로 후보를 압축하는 과정을 거친다. 신임 사장은 2월 말이나 3월 초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11일부터 총파업 찬반 투표를 서울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부에서 시작했다. 투표결과 재적 조합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총파업이 가결되며, 파업 돌입 여부와 그 시기는 비대위에서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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