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지방경찰청은 입후보예정자들의 불법 선거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28일까지 단속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지방청·경찰서가 합동으로 구성한 선거사범 수사 전담반 120여 명이 설 연휴기간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수사 범위는 명절 인사 명목으로 돈을 주거나 경로잔치 등의 주민 행사에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다. 또한 명절 인사 명목으로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인사장을 발송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적발 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며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비밀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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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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