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조 루소·안소니 루소)’ 정킷 행사가 열린 가운데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기자의 말에 답하고 있다. (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천지일보 이혜림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말했다.

22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조 루소·안소니 루소)’ 정킷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 기자들과 함께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배우 크리스 에반스,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와 감독 조 루소 등이 참석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 자리에 참석주신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환영했다.

그는 “한국 영화산업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것이 얼마나 의미심장한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한국 영화산업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특별하다”며 “한국 영화산업이 영화산업을 선도하고 선진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이러한 부분 때문에 미국의 작품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다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2011년 ‘퍼스트 어벤져’ 등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커티스 역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 얼굴과 이름이 각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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