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조 루소·안소니 루소)’ 정킷 행사가 열린 가운데 배우 세바스찬 스탠이 기자의 말에 답하고 있다. (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출연한 배우 세바스찬 스탠이 ‘어벤져스’ 시리즈 2편에 연이어 등장한 ‘윈터솔져(버키 반즈)’ 역을 맡은 소감을 말했다.

22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조 루소·안소니 루소)’ 정킷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 기자들과 함께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배우 크리스 에반스,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와 감독 조 루소 등이 참석했다.

세바스찬 스탠은 “제가 2편에 이어서 등장을 하면서 윈터솔져의 역할을 이어서 악역을 일부 연출하고 이와 함께 버키 반스로 연결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거 밝혔다.

그는 “윈터솔져에서 버키 반즈로 넘어 오면서 내 동료가 누구인지, 누구에게 의존할 수 있지를 찾아가는 것”이라며 “결국 생존을 위해서 내가 믿을 수 있는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은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블랙팬서와 실제로 싸우지 않은 것이 가장 어려웠던 점이며 다행이었다. 만약 실제로 싸웠다면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바스찬 스탠은 전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 히드라에게 세뇌당해 잔인한 인간 병기로 분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윈터솔져에서 원래의 자신인 버키 반즈로 변해가는 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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