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열린 관광지’에 선정된 여수시 오동도 풍경.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오동도 관광환경 개선 사업에 국비 1억 6000만원 지원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 오동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6 열린 관광지’에 선정됐다.

이번 열린 관광지 선정으로 여수시는 오동도 관광환경 개선 사업에 국비 1억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무장애 관광 및 건축시설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2016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여수시 오동도 등 5개소를 선정했다.

여수 오동도는 매년 280만명이 방문하는 여수시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동백 등 194종의 희귀 수목과 용굴·코끼리바위 등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오동도 등대와 음악분수대, 동백열차 등 오동도가 가진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이번 선정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에 시비를 더해 장애인․영유아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편하게 오동도를 관광할 수 있도록 화장실 개보수와 주차장 및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크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장애인․노약자․영유아 동반가족 등 전 국민의 제약 없는 관광활동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미래 관광산업의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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