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시장 윤장현)가 ‘광주형 청년발전 과제’ 발굴을 위한 제1차 광주청년포럼을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청 시민홀 3층 행복드림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1차 광주청년포럼은 ‘광주청년 종합실태조사를 통해 본 정책방향’을 주제로 ▲광주청년 종합실태조사에 나타난 청년 내 계층 ▲광주청년 사회인식의 함의와 정책화 제언 ▲청년 이동의 경향성과 정책방향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는 추주희·김지영 전남대학교 여성연구소 연구원, 이현욱 이화여자대학교 연구 교수가 참석해 포럼 주제 발제에 대한 전반을 짚어본다.

광주청년포럼은 전국 최초로 청년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한 광주시가 다양한 영역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4차에 걸쳐 마련한 자리다.

토론에는 전남대학교 사회학과 신지원 교수를 좌장으로 대구광역시 청년 종합실태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대구·경북연구원의 김세나 연구위원, 참여자치21 임명규 청년위원장, 임형문 광주청년 종합실태조사 책임연구원이 참여한다.

이정석 광주시 청년인재육성과장은 “지난해 실시한 광주청년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협동과 연대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인했다”며 “올 한해 모든 세대가 지혜를 모아 청년문제의 해법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청년경제를 주제로 한 2차 포럼에 이어 청년 삶의 질을 주제로 한 3차 포럼과 청년의 권리 증진을 주제로 한 4차 포럼을 개최하고, 청년과 함께 지역 내 여러 주체가 참여하는 ‘청년정책공감단’을 구성해 포럼에 동참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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