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지난 19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 시·도지사경제협의회에 참석해 국비확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광주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서부권 5대 SOC 사업 국고 지원 등 요청

[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지난 19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 시·도지사경제협의회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 전략산업이 선정된 14개 시도의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간 협업을 통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 방안, 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 서비스산업 발전 전략 모색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특례 반영 및 광주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 서부권 5대 SOC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이 지사는 정부에서 14개 시도별로 지정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규제특례를 적극 반영하고, 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재정지원사업의 지방비 매칭 비율을 낮춰줄 것 등을 요청했다.

특히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선 KTX, 남해안 철도(보성~목포),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흑산공항, 연륙·연도교 등 전남 서부권 5대 SOC 사업이 계획 기간 안에 차질없이 완공되도록 국비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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