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아밴드 쏘이, 리아나 ‘Work’ 한국어 가사로 재해석… ‘관심집중’ (출처: 소리아밴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소리아밴드 보컬 쏘이(XOi)가 리아나(Rihanna)의 ‘워크(Work)’를 한국어 가사로 재해석한 영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정오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쏘이의 ‘한글팝’ 네 번째 프로젝트, ‘워크(Work)’의 한국어 버전이 3일 만에 10만뷰를 돌파했다. ‘한글팝’은 쏘이가 유명 팝송을 한국어 가사로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프로젝트.

‘한글팝’ 프로젝트는 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싱어송라이터 쏘이가 직접 모든 한글 가사를 작사해 작사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선곡된 ‘워크(Work)’는 ‘빌보드의 여왕’으로 불리는 리아나(Rihanna)와 캐나다 출신 힙합스타 드레이크(Drake)의 곡으로 무려 7주간 빌보드 차트 1위, 90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것뿐 아니라 수위 높은 가사와 뇌쇄적인 섹시미를 보여준 19금 뮤직비디오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이 곡에서 쏘이는 상황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원곡 가사와 달리 ‘밀당’하는 여자의 마음과 상황을 사실적이면서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쏘이 특유의 감성을 터치하는 사랑스러운 톤과 담백한 알앤비 창법은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으로 곡을 완성시켰다는 평이다.

‘한글팝’ 프로젝트에 대해 쏘이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어 이 프로젝트를 구상했다”며 “앞으로도 팬분들과 소통하며 신청곡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좋은 팝 음악들을 한국어로 소개하여 국내에서도 언어적인 어려움 없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쏘이의 ‘한글팝’은 소리아그룹의 페이스북 공식페이지에서 신청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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