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백하나 기자] 막걸리와 같은 전통식품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청(고정식 청장)과 농촌진흥청(김재수 청장)이 업무협력 양해각서인 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특허청은 천연약재나 한의학 논문 등 전통지식 30만여 건을 한국전통지식포탈을 통해서 소개해 왔다고 전했다. 특허청은 이어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향토음식 3천여 건과 농업관련 생활지식 7천여 건도 사이트에 게시해 지적재산 보호를 체계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이 이뤄지게 되면 특허청은 농진청에 지적재산권 관련 전문지식을 제공할 수 있고, 농촌진흥청은 심사에 필요한 농업기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양 기관의 업무효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허청은 “이번 업무협정으로 특허청에는 보다 폭넓은 전통지식 보호 및 고품질의 특허심사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되고, 농촌진흥청은 연구개발 지원 및 기술이전 정보 제공을 통하여 지재권 창출· 활용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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