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학생복(대표 심규현)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6 상하이 국제 교복 박람회(2016 Shanghai International School Uniform Exhibition)’에서 한중 합작 교복 브랜드 ‘싸메이터(飒美特)’를 선보인다. (제공: 스마트학생복) ⓒ천지일보(뉴스천지)

중국 패션 대기업 ‘보스덩그룹’과 합자회사 설립 후 첫 공식 행보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스마트학생복(대표 심규현)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6 상하이 국제 교복 박람회(2016 Shanghai International School Uniform Exhibition)’에서 한중 합작 교복 브랜드 ‘싸메이터(飒美特)’를 선보인다.

이는 스마트학생복과 중국 패션 대기업 ‘보스덩그룹’ 간 합자회사 설립 후 첫 공식 행보로서 중국 6조(兆)명 규모 교복시장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신호탄인 셈이다.

‘싸메이터’는 ‘멋(飒)과 아름다움(美)이 공존하는 특별한(特) 디자인’이라는 의미와 함께 ‘스마트’의 중국어 발음에 해당하기도 한다.

스마트학생복 측은 나날이 발전해가는 중국 학생들의 패션 감각, 의복 예절 등을 고려해 세련된 디자인과 단정한 제복 스타일이 어우러진 정복, 편안하면서도 활동성이 강조된 캐주얼 교복, 스포츠 스타일의 운동복 및 프레피 스타일의 깜찍한 키즈라인까지 총 4종을 출품한다.

심규현 스마트학생복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싸메이터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이자 중국 교육국 관계자 및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스마트학생복의 수준 높은 품질과 디자인에 철저한 시장조사와 보스덩그룹의 유통, 판매지원이 더해져 빠른 시간 내 중국 교복 문화를 이끄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상하이 국제 교복 박람회’는 중국 최초의 글로벌 교복 전문 박람회로 중국 내에서 마케팅을 펼치거나 준비 중인 유명 학생복 브랜드를 포함한 200여 업체가 참여하며 기능성 원단과 부자재, 1만여종의 우수 교복이 함께 전시된다. 주최 측은 최소 1만 2000여개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주요 교육국 관계자들이 대거 참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마트학생복은 지난해 12월 중국의 패션 대기업 ‘보스덩그룹'과 손잡고 중국 내 전반적인 교복 사업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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