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오른쪽) 경남 창원시장이 주(駐)이탈리아 한국대사관을 방문, 이용준 대사와 이범대 이탈리아 한인회장 등을 만나 세계 속의 문화예술특별시’로 거듭날 창원시의 현지 홍보를 당부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

이용준 駐이탈리아 한국대사와 이범대 이탈리아 한인회장 만나 요청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은 ‘문화예술·관광도시 창원’ 건설을 위한 우수 관광정책 위해 유럽순방 첫날인 지난 18일 주(駐)이탈리아 한국대사관 찾아 ‘세계 속의 문화예술특별시’로 거듭날 창원시의 현지 홍보를 당부했다.

특히 안상수 시장은 이용준 대사에게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추진 ▲한국문화원 설립에 따른 창원예술단 초청공연 ▲로마관광협회 관계자 창원 방문 ▲이탈리아 도시와 창원시간 자매우호도시 체결 등과 관련해 지원 요청했다.

창원시는 안상수 시장 출범 이후 ‘IT‧첨단산업’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제2의 대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이어 324㎞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이야기가 있는 ‘대한민국의 문화예술특별시’ 선포를 앞두고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도심해안 63만㎡의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건립사업’으로 ‘동양의 구겐하임미술관’ 건립 계획을 갖고 있다.

해양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트센터 건립’ 등 투자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 안상수 시장 주 이탈리아 한국대사관 방문 (제공: 창원시)

안상수 창원시장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창원시가 더욱 우뚝 설 수 있도록 이용준 대사와 이범대 한인회 회장께서도 현지에서 창원시에 대한 홍보를 많이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용준 주이탈리아 한국대사는 “창원시가 ‘문화예술특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이곳 한인회와 함께 창원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대사관도 창원시가 이탈리아 여러 도시와 우호 교류협력을 추진할 경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상수 시장 일행은 로마에 이어 침체된 도시를 구겐하임미술관 유치 등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서의 문화예술 및 관광도시로 변모한 대표적인 창조도시 스페인 빌바오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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