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현 제1부시장은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맞이해 유공자 표창과 표창패를 수여 하고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는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19일 창원경륜공단에서 장애인과 가족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거위의 꿈'을 수화로 노래해 감동을 더 했으며, 시각장애인 난타공연은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더욱 빛냈다.

이어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내빈소개,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과 표창패가 수여됐다.

표창을 받은 윤은정(42)씨는 “앞으로 가족과 사회를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며 “아들과 딸을 위해 엄마로서 더 당당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수화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 식전행사로 '거위의 꿈'을 수화로 노래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김종대 창원시의회 의원은 “장애인이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프랑스 세균학자 파스퇴르도 장애인이었다”면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국가를 아름답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제1부시장은 “매년 장애인의 날을 정해서 기념하는 것은 자유와 의지를 북돋우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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