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텀기술창업타운 CENTAP 1층 정면 사진. (제공: 부산시청)

센텀기술창업타운 CENTAP 개소식 개최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오는 22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센텀지역에 부산형 팁스타운인 CENTAP(Centum Tech-startup Accelerating Program)을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CENTAP에는 지자체 최초로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또한 지역의 유망한 창업기업들이 우수한 TIPS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을 방지하고 수도권의 우수한 기업은 부산지역으로 유입되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부산시는 제조업과 IT가 융합하는 센텀기술창업타운 조성을 위해 젊은 창업가들이 선호하는 센텀지역에 공간을 조성했다. 1층 창업카페 및 비즈니스센터에는 유망 창업기업 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층에서는 시제품제작소운영 창업기업의 제품테스트 지원, 3∼4층에는 팁스운영사 및 창투사가 입주해 스타트업에 대한 멘토링 및 컨설팅 투자 연계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 센텀기술창업타운 CENTAP 3층 기업입주공간. (제공: 부산시청)

시는 민간주도로 유망 창업팀을 선발해 운영사와 창업팀이 같은 공간에서 엔젤투자와 연계한 정부의 R&D, 해외마케팅, 멘토링, 보육 등 종합지원을 통해 기술창업의 성공신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한편 시에서는 CENTAP 조성과 함께 벤처펀드도 크게 확충했다. 지난해부터 펀드유치에 노력해 마이크로 VC펀드 170억원, 청년창업펀드 100억원, 창조경제혁신펀드 310억원을 조성,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자금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술창업과 벤처투자가 결합된 CENTAP은 엔젤투자사,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 기업지원 입주기관과 창업기업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부산의 실리콘밸리로서 기술창업의 메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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