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서 의료기기 수출협약… 창즈·뤄양시와 관광교류협약 체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시장 윤장현)가 의료와 관광분야 중국시장 개척 등 수출협약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윤장현 시장은 이를 위해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상하이에서 광주와 중국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의료기기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또 광주와 상하이 의료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자매·우호도시인 산시성 창즈와 허난성 뤄양을 방문해 각 도시의 시장을 만나 관광교류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창즈시에서 광주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여행사 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남도음식체험, 정율성 음악 등 광주시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또한 윤 시장은 양저우를 방문해 지난달 광주에 완성차 공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구룡자동차 본사를 찾아 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회사 최고 경영자 등을 만나 세부적인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오는 23일 귀국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