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박준성 기자] 논산 육군훈련소 군법당 신축불사가 5월 8일 첫 삽을 뜬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자광스님)는 9일 ‘논산 육군훈련소 군법당 신축불사’ 등을 포함한 신년계획을 발표했다.

교구장 자광스님은 “논산 연무사에서 매주 3000여 명의 장병들이 법회를 봉행하는 데 공간적이 문제로 법당 주변을 배회하고 있는 군불자들이 많다”고 밝혔다.

자광스님은 “지난해 11월 논산 군법당 신축불사 선포식을 통해 각계에서 온정의 뜻이 전달돼 약정금액을 포함 15억 원의 불사금이 모였다”며 “100억 원의 정재가 들어가는 한국 최대의 전법 포교도량 불사인 만큼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젊은 군불자들을 길러내는 육군훈련소 법당은 군불자뿐 아니라 모든 불교계의 뜻과 마음을 모아 건립해야 할 범 불교적인 불사”라고 강조했다.

군종교구는 올해 ‘입대전 군승관리’ ‘현역 군승활동지원’ ‘포교재정 확보 노력’ 등의 사업을 펼쳐 올해 안에 수계장병 목표를 10만 명으로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