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계운 K-water 사장(왼쪽)과 이상봉 LG전자 사장이 12일 물 에너지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와 LG전자(사장 이상봉)가 ‘물 에너지사업 활성화 및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12일 오후 K-water 본사(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新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국가적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동참하고 상호 협력 증진을 통한 물 에너지 개발확대와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 에너지 기술개발 및 사업 발굴,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술개발, 해외 물 에너지사업 진출, 공동 투자재원 조성 등이다.

K-water와 LG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물 에너지 중 건설원가 대비 발전 효율이 높은 수상 태양광 설비 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수상태양광이란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식생훼손 방지 등을 위해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이다.

또한 냉각 효과로 육상태양광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 10% 정도 높으며 조류 발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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