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제9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선열 추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출처: 국가보훈처)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9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거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원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각계대표·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고, 약사보고·기념사·기념공연·기념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3.1운동을 바탕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을 기념하고, 애국선열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은 호국정신으로 계승하고자 ‘선열들이 되찾은 우리 땅,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11시 정각에는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광복회 임직원 및 회원, 독립운동관련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정부요인들을 추모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선열 추념식’이 열린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