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열린 숭례문 복구공사 착공식에서 성균관석전보존회 주관으로 고유제가 진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지난 2008년 2월 10일 숭례문 방화사건으로 소실된 지 2년 만에 숭례문이 복구를 위한 힘찬 기지개를 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 주최로 10일 오전 숭례문 복구 공사 착공식이 숭례문 현장에서 거행됐다.

착공식 순서로 성균관석전보존회가 주관으로 고유제를 올려 숭례문 복원을 기원했다. 이날 고유제는 조선시대 국가에서 나라의 의례(儀禮) 절차로 규정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중 좋은 일에 치르는 길례(吉禮) 중에서 국가와 주현(州縣)의 대문에 지내는 제사에 근거해 진행됐다.

▲ 제사에 앞서 물에 손을 씻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차려진 제사상 앞에 절을 올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취재진들이 ‘숭례문 복원 고유제’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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