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전형민 기자]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10일 민주당은 당 최고의결기구인 당무위원회를 통해 무소속의 정동영 의원과 신건 의원의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우상호 원내대변인은 당무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정동영 의원과 신건 의원 등 이번에 복당을 신청한 신청자들의 의결건을 심의해 복당 신청자의 복당을 허용했다”며 “그 외 윤리위에서 심의한 징계건 중 일부 기초의원, 광역의원에 대한 징계에 대해 심의한대로 당원정지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변인은 이어 “정동영 의원과 신건 의원의 복당을 결정한 것은 지방선거승리를 위해 대통합의 정신으로 나가야 한다는 당의 공감대를 공식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는 것과 연결해 당의 외연확대와 내부통합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과 신 의원의 복당에 힘입어 민주당의 의석수는 86석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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