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 가로수 수형관리 모습. (제공: 산림청)
[뉴스천지=김예슬 기자]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프랑스 파리나 일본 도쿄의 도심에서나 볼 수 있던 빼어난 수형의 가로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산림청은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로수 주요 10대 수종별 수형관리 모델 개발과 관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에 의하면 그동안 가로수의 가지치기 작업은 도로 표지판과 간판 가림 현상을 해결할 뿐 도시미관을 고려하지 못해 몸통만 앙상하게 남은 가로수가 많았다.

이에 삼림청은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가로수 주요 10대 수종별 수형관리 모델’을 올해부터 가로수 관리에 적용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 가로수가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데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직접 가지치기 작업을 수행하는 민간 기술자들에 대한 현장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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