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환익 한전 사장이 10일 서울 중구 개표소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을 방문해 전력공급 준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한국전력)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전기공급 설비와 옥내설비를 점검하고 취약설비 보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3월 21일부터 약 3주 동안 개표소(253개소), 투표소(1만 3837개소) 등 1만 4358개소에 달하는 선거 관련 중요시설의 전기공급 설비를 점검했다.

또한 정전상황에서도 개표에 차질이 없도록 개표소에 공급되는 기존전력 외에 비상발전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등 4중 전원을 구성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서울 중구 개표소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을 방문해 “그동안 추진해 온 투·개표소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은 선거 당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본사 및 사업소에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개표소 기술인력 파견, 투표소 공급선로 특별순시, 긴급복구인력 비상대기 등 7654명이 비상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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