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흑석동 주민센터 2증에 마련된 흑석동 사전투표소에 많은 젋은층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인식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사전 선거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걸쳐 진행되는 첫날인 8일 동작구 흑석동 사전투표소인 흑석동 주민센터 2층은 오전 6시부터 사람들이 한두 명씩 몰려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특히 흑석동은 중앙대학교가 가까이 있어 청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가족단위 참여자들도 눈에 띄었다.

사전투표를 하고 나온 안재승(26, 대학생)군은 “후보를 먼저 검증하고 도덕적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후보에 관심이 많이 간다”며 “정당도 보지만 우선은 공약을 본다”고 지지후보 선택 기준을 언급했다.

흑석동에 50년 넘게 살고 있다는 성유완 할머니(81, 흑석동)는 “공약에 실행성이 있고 진실성이 있는지를 본다”며 “꾸준히 뽑던 신뢰감이 가는 당을 여전히 뽑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흑석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는 총 사전투표자의 50%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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