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배준영 중동강화옹진군 후보 ‘동인천 KTX역 건설’ 공약

인천 중·동구 원도심 및 수도권 활성화 기대효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배준영 인천 중동강화옹진군 후보가 8일 ‘동인천 KTX역 건설’ 공약을 중·동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배준영 후보는 이날 “기존 경인전철 1호선 노선을 활용해 동인천역~서울 구간 KTX를 도입하겠다”며 “동인천 KTX역 건설은 황폐화된 인천 구도심을 살리고, 수도권 경제 활성화를 일으킬 특급처방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동인천 KTX역이 건설되면 인구와 사업소 수, 종업원 수, 관광객 수, 일자리 수 등이 증가하고 교통 접근성이 좋아져 인천 구도심을 개발시키고 수도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수년간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동인천 역사도 쇼핑·문화 공간으로 개발돼 구도심 발전의 중추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배 후보는 중·동구 원도심에 고속철 개통과 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는 점을 부각했다.

배 후보는 “고속철 하나만 유치한다고 해서 그 지역이 활성화된다는 것은 오산이다. 인근에 볼 것과 즐길 것 등 인프라가 없으면 오히려 인구 유출만 가속화 한다”면서 “우리 중·동구 원도심은 다르다. 매력적이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있는 만큼, 고속철 개통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