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용전동 가스폭발 사고 후속조치 긴급 간담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중앙요양병원, 사랑의 성금 기탁 ‘어려운 이재민을 위해 써주세요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안필응 대전시의원이 최근 대전 동구 용전동 가스폭발사고 이재민을 돕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안필응)는 6일 대전보건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중앙요양병원(이사장 한충복)으로부터 용전동 가스폭발사고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5백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를 통해 기탁 받았다.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안필응)는 6일 대전보건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중앙요양병원(이사장 한충복)으로부터 용전동 가스폭발사고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5백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를 통해 기탁 받았다. (제공: 대전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한충복 이사장은 “불의의 폭발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필응 위원장은 “아픔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구호와 재해지역 복구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전동 가스폭발 사고는 ‘지난 29일 원인 미상의 가스폭발로 2명의 부상자와 99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사회재난사고’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성금기탁자와의 간담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안필응 대전시의원(동구 3)은 지난달 31일 대전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9일 용전동 빌라 가스폭발 사고에 대한 대책 방안 강구와 특별재난 지역 선포를 촉구한 바 있다.

안필응 의원은 “사고현장의 폭발사고의 심각한 상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위를 살폈다”면서 “가스 폭발 사고 현장은 폭격을 맞은 듯 처참했고, 인명피해가 적었지만 폭발로 인해 건물이 붕괴될 수 있어 제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대전시의 구호현황과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효율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대전시가 재난현장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과 재해구호를 위한 대전시의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은 물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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