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청 브리핑룸에서 민병구 환경국장이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공개최를 위해 음식문화축제 개최 시기를 앞당겨 연다.

수원시청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민병구 환경국장은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 붐 조성을 위해 음식문화축제를 봄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개최하던 수원음식문화축제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 동안 화성행궁에서 연다.

이번 축제는 ‘와 봄’ ‘느껴 봄’ ‘먹어 봄’ ‘지금 수원화성은 봄·봄·봄’ 슬로건으로 수원을 대표하는 갈비, 중식, 일식 등 수원의 음식문화를 선보인다.

갈비 부문은 삼부자, 본수원 등 11개 업소가 업소별 전수 비법에 따라 조리한 양념갈비를 판매하고 중식은 청해반점, 고등반점 등 9개 업소, 일식은 동해맛회, 대가수사 등 5개 업소 부스가 음식을 판매한다. 

축제 기간에 한식요리 셰프들의 배틀 제8회 수원전국요리경연대회도 열린다. 대회는 오는 30일 궁중음식, 반가음식, 향토음식 등의 전통한식, 다음 달 1일 한식 세계화를 위한 창의적 음식의 글로벌 한식 등 2개 부문에 각각 4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솜씨를 겨룬다.

오는 9월에는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계동 나혜석 거리 음식문화촌에서 거리축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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