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삼성 미래차를 광주로 유치해 5년간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6일 국회에서 광주경제살리기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를 중앙당 차원의 공약으로 승격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삼성을 광주에 유치하겠다는 배경에는 국민의당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광주 민심을 얻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투자촉진을 위한 정부 보조금 확대,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세제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더민주만이 할 수 있다”면서 “더민주에 힘을 모아주셔야 광주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고 했다.

삼성 측과 사전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삼성 측과 양향자 후보와 약간의 협의를 했던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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