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 유적 체험 통해 도전·개척 정신 탐구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대학생들이 근현대사 현장 탐방을 통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청년의 시선으로 본 대한민국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2016년 대학생 근현대사 탐방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대학생들이 직접 대한민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역사박물관은 우선 탐방 제안서를 접수, 검토한 뒤 10여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팀은 관련 강좌를 들은 뒤 탐방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팀은 근현대사 유적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끈 도전과 개척정신 및 가치 등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3.1운동’ ‘독립운동’ ‘6.25전쟁’ ‘민주화’ ‘산업화’ ‘대중문화’ ‘도전과 개척의 현장’ 등과 같은 탐방 영역 및 주제를 정한 뒤 2박 3일 일정의 근현대사 현장 탐방 계획을 제안서 형태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팀에게는 탐방 활동비가 지급된다. 탐방 결과는 ‘근현대사 탐방 경연대회’에서 발표하게 된다. 역사박물관은 팀별 발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시상도 한다. 최우수 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휴학생도 포함된다. 탐방 제안서 제출은 오는 17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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