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씨앤앰케이블방송(대표 전용주)이 프로야구가 시작되는 4월 1일부터 동시시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동시시청 서비스란 하나의 TV화면에 여러 개의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매일 5경기가 동시에 펼쳐지는 프로야구 중계를 채널 이동 없이 하나의 TV화면을 통해 모두 시청 할 수 있다.

씨앤앰은 지상파·종편, 스포츠, 홈쇼핑, 드라마, 어린이 등 총 5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했으며, 각 카테고리별로 9개 채널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메인화면 UI하단에 동시시청 아이콘을 클릭하면 되고, 리모컨 상하좌우 버튼을 이용해 원하는 채널을 선택하면 그 채널의 오디오가 출력된다.

동시시청 서비스는 강남케이블TV, 동서울케이블TV, 노원케이블TV, 서서울케이블TV, 우리케이블TV, 경동·경기동부케이블TV 등 6개 지역케이블TV에 먼저 서비스되며, 올 상반기 내 모든 씨앤앰 지역에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씨앤앰은 새로운 채널 연동형 T-커머스 서비스도 선보인다. SBS Golf와 SBS FunE, JTBC채널을 보다가 TV장면과 연관성이 있는 상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시청자가 SBS Golf채널을 시청하고 있을 때, TV화면 상단에 골프와 관련된 상품이 노출된다. 시청자는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상품정보 검색, 이벤트 응모, 제품 구매까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씨앤앰 TV앱스토어에 2종의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 황금도시를 찾아 떠난다는 내용의 캐쥬얼 디펜스 게임인 ‘엘도라도’와 타로와 점성술을 활용한 운세 서비스인 ‘오늘의 운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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