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3당 대표. 왼쪽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4.13 총선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막을 여는 31일 0시를 기해 여야대표가 수도권에서 일제히 선거유세에 돌입한다.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대표 모두 첫 선거운동 장소로 서울 동대문과 종로 등 서울의 중심부를 선택했다. 여야 모두 이번 20대 총선에서 후보들 간 접전이 가장 치열할 수도권에서 표심잡기를 시작한 것.

새누리당은 동대문 누죤, 더민주는 동대문 신평화시장, 국민의당은 종로 미래 일자리 청년 아카데미에서 당 대표들을 중심으로 선거유세를 펼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를 찾아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자정에 맞춰 서울 동대문 누죤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도 같은 시각 동대문 패션거리 일대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후 아침 6시 30분 출근 인사 및 유세지로 정세균 후보의 지역구인 종로를 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종로구 장사동에 위치한 ‘팹랩 서울’에서 ‘0시 유세’에 나선다. 이후 안 대표는 아침 6시 30분부터 수락산역에서 출근인사를 진행하며 이날 하루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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