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일 3개 운수업체 가운데 명진상운㈜에 파수꾼 역할을 한 최재만씨에게 염태영 수원시장(우측)이 표창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도로 싱크홀 파수꾼’을 위촉한 결과 103건의 도로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위촉된 버스 운수종사자(50명), 일반택시 운수종사자(54명), 개인택시 운수종사자(46명) 등 150명의 파수꾼이 이달 말까지 도로 파임이나 포트홀 등 103건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시는 분기별로 신고 건수가 많은 파수꾼 2명을 선정해 표창하고 현재 3개 운수업체(남양여객, 현대운수, 명진상운) 4명을 표창했다.

오는 ‘5월의 만남’ 개최 시 1분기 우수 운수종사자 2명을 추가 표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파수꾼을 활용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안전한 통행에 이바지하겠다”며 “운수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열린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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