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서 정치, 국회, 정권! 쓰리 아웃 체인지합시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국민의당 선병렬 대전 동구 후보(전 국회의원)가 28일 ‘희망 동구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333명 선대위 출범식을 대성황리에 개최했다.
먼저 한 지지자가 “선병렬, 안철수, 한현택!”이라며 “대한민국 3명의 애국자가 전 세계를 향해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19대 국회 국회의장을 제외한 국회의원들의 사퇴를 명령한다!”라고 참석자들과 함께 외쳤다.
이어 일제강점기에 빼앗긴 나라를 사랑한 마음을 표현한 만해 한용운의 시(詩) ‘사랑’을 읊고 그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병렬 동구 후보는 “‘우리 정치 바꿔야 한다’는 외침은 19대 국회 4년간 우리 국민들의 생생한 체험에서 나온 국민의 목소리”라며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우리 정치를 바꾸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병렬 후보는 이어 “여야는 버티기 싸움, 계파 간 쫓아내기 싸움만 하고 있으며, 일하지 않고 싸움만하는 막장 드라마, 19대 국회를 심판해야 한다”면서 “이번 4.13총선은 우리 경제를 완전 죽여놓고 서민의 삶을 주저앉아 울게 만들어놓은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특히 선병렬 후보는 “안철수 대표가 그렇게 간절히 애원하던 혁신과 쇄신을 외면한 더민주당은 제1야당의 기득권을 무기 삼고 국민을 볼모삼고 있다”면서 “야당 민주주의 60년사를 무색하게 하고 있으니 이 횡포로부터 우리 정치를 기필코 구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선병렬 후보는 “안철수 대표의 새정치를 향한 용기 있는 도전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면서 “어렵고 힘들 때 도와주시면 국민의당은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치를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선병렬 후보는 “동구는 구청장과 국회의원이 사이가 안 좋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좀 바꾸자. 구청장과 가족처럼 마음과 뜻을 모아 일하게 해 달라. 예측을 넘어서는 곳에서 국민의 마음이 있고 그곳에서 완성된다. 새로운 기적을 만들자. 그 지점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심현보 동구의원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동구에서 선병렬 후보는 대전의 자산이며 동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라며 “선병렬 의원을 꼭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 25만 동구민, 동구, 대전, 대한민국을 위해 선병렬 의원이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성갑 고무열 후보는 “선병렬 후보처럼 꾸준히 준비해온 분이 국회의원에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리당략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평소에 열심히 뛰고 있는 선병렬 후보가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 달라”고 외쳤다.
끝으로 선병렬 후보는 ‘동구 희망 10대 공약’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전역 부군을 철도문화단지로 조성 ▲이사동 한옥문화단지 설립 (교육기능과 문화시설 종합) ▲이사동 한옥문화단지와 중구 동물원을 잇는 터널도로 개설 ▲용운동 시립의료원 건립 (치매예방 관리치료센터와 알콜중독관리센터) ▲영화 애니메이션 팩토리(수공업 공장) 조성,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전용 멀티플렉스 건립, 세계적 규모의 만화축제 유치 ▲경전철 옥천선 건설, 인동역 가오역(동구청역) 식장산역 세천역(대청호역) 설치 ▲대청호 생태관광코스 활성화 ▲시립도서관 유치와 동·중구 지하상가 연결(쾌적하고 편리한 쇼핑공간) ▲학교급식비 중앙정부 부담, 학교급식법 개정, 400억 지방재정 절약, 교육환경 개선 ▲주거환경개선사업 깔끔한 마무리 (국회의원 시절 1만 1614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한 경험 발휘) 등이다.
이날 행사에 선대위상임공동위원장 심현보 동구의원, 선대위위원장 임양길 전 목원대교수, 이준학 선대위수석본부장, 오영세 전 대전시의원, 고무열 유성갑 후보, 김길태 전 민주당 동구 사무국장, 박도규 전 동구 자치위원회 고문, 김명숙 여성위원장 등 선대위원과 지지자, 구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