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오른쪽부터) 한현택 최고위원(대전시당위원장)과 신명식 공동시당위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333명 선대위원, 기호 3번이 총선서 다시 일어서겠다는 의지”
“깨끗한 아름다운 선거로 담대한 변화를 시작”
“어제와 싸우지 않으면 내일은 시작되지 않는다”
“국민 편 국민의당이 국민과 함께 시작합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먼저 진영빌딩 1층에서 한현택 최고위원의 격려와 당부의 말과 함께 현판식을 마치고 5층 당사에서 출정식과 더불어 17가지 공약도 발표됐다. 이후 지역구별로 7명의 후보들은 각각 자신의 공약에 이어 총선 승리를 위한 각오와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판식에서 한현택 국민의당 중앙당 최고위원(동구청장)은 “이번에 삼각형 모양으로 새로 바뀐 국민의당 CI는 사람 인(人)자를 형상화한 것으로 사람을 위한 국민의당이 국민 속으로 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한현택 최고위원이 새로 바뀐 CI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행사엔 한현택 최고위원(시당위원장)과 신명식 공동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동구 선병렬, 중구 유배근, 서구갑 김흥규, 서구을 이동규, 유성갑 고무열, 유성을 김학일, 대덕구 김창수 국회의원 후보, 선대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명식 공동시당위원장은 “창당 이후 짧은 기간에 준비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4.13 총선을 앞두고 총 매진하겠다. 수년전부터 국민들이 경제가 어렵고 사회와 남북관계가 불안한 상황에서 경제 등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야 하고 책임질 것은 결국 정치”라면서 “국민은 정치를 불신하고 혐오스러운 한국정치의 행태와 문화를 이번 4.13총선을 통해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신명식 공동시당위원장의 인사말.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어 신 위원장은 “비록 늦게 시작했지만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과 열정으로 이겨나갈 것이다. 모든 노력을 부탁드린다. 오늘 선대위 발족식에서 33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기호 3번은 지난 10여년의 역사 속에서 대전·충청지역민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껴온 번호다. 333명의 선대위원을 통해 기호 3번이 이번 총선에서 다시 일어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국민의당이 한국정치에서 우뚝 서서 대전 정치에 녹색의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바라는 열망으로 최선을 다해 달려나가겠다”고 힘차게 외쳤다.

이날 대전광역시당은 총 333명의 선거대책위원을 위촉, 명예선거대책위원장에는 이대형(대전시장 출마), 윤기한 전 충남대학교 대학원장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신명식(국민의당 공동대전시당위원장), 장순식(국민의당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원자력안전기술원), 전철수(전 철도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장현자(전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당 대전시당 공약을 문중원 대변인이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출정식에서 문중원 대변인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당 대전시당 17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기호3번, 국민의당이 대전의 미래를 책임지고, 구겨진 대전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당당하고 깨끗한 아름다운 선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대전시민 모두의 미래와 행복을 대전에서 열심히 일하신 과학자들을 비례대표 전면에 배치한 국민의당이 책임지겠다”면서 “4월 13일은 행복한 대전이 시작되는 날, 행복한 대전을 위해 국민의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 27일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선병렬 동구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후보별 공약 발표 가운데 제일 먼저 동구 선병렬 후보는 ▲대전역 일대 철도복합타운 건설 ▲이사동 한옥 문화단지 조성 ▲대전 남부터널도로 건설 ▲대전 시립의료원 설립 ▲영화 애니매이션 팩토리(수작업공장) 조성 등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 27일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유배근 중구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중구 유배근 후보는 “그린벨트 해제 관련 시민과 소통하는 개발을 하자. 호수공원 등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사는 대전을 만들 것이다. 이번에 대전에서 국민의당이 반드시 국회의원을 낼 것이다. 우리는 신인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배근 후보는 “옛 충남도청 부지에 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하고, 도시철도 2호선의 조기 확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촉진하겠다. 또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복합터미널로 개발하고, 호남선 서대전~논산 구간 직선화와 유등천 무안도로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27일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김흥규 서구갑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서구갑 김흥규 후보는 “여론조사가 낮게 나오고 있지만 이번에 대전에서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반드시 1석 이상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새누리당의 공천 사태를 비판했다.

▲ 27일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서구을 이동규 후보가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서구을 이동규 후보는 “국가와 국민께 충성!” 이라고 거수경례를 한 뒤 “내 국가가 나의 남편이 되고 나의 부인이 되는 나라가 되어야 하고 국가가 나의 자식이 되어 죽어도 걱정이 없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저 이동규도 국회의원이 되어 안중근 의사와 같은 희생으로 나라를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 죽겠습니다!”라고 외쳤다.

▲ 27일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서구을 이동규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면서 총선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어 이동규 후보는 “우리나라 안에서 일자리가 없다고 난리지만 세계는 넓다. 세계로 나가면 먹을 것과 일자리가 천지다. 우리 지방 대학 졸업생 10%를 국비로 유학을 보내겠다. 강성대국을 만들겠다. 초3학년 한 달간 무료로 해외연수를 보내 웅대한 꿈을 갖게 하고 오로지 국가와 민족만 생각하겠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공약으로는 “독립유공자, 6.25참전용사, 민주화 투사들, 경찰공무원, 소방대원들과 후손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 27일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고무열 유성갑 후보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유성갑 고무열 후보는 “신도시와 구도심과의 조화, 유등천과 갑천 조경사업을 하겠다. 또 5개구 합동으로 4차선 도로를 내면 교통이 아주 원활해질 것”이라며 “노인정을 1층으로 재정비하는 등 복지시설, 어르신 전용 체육관 건립, 문화행사와 함께 하는 시장 활성화 등 국회의원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똑똑하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무열 후보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출정식과 더불어 청년창업 토크쇼를 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 27일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고무열 유성갑 후보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대덕구 김창수 후보는 “제가 현역에 있을 때 ‘꼴찌를 부탁해’란 저서를 냈었는데 오늘 꼴찌로 발표를 한다. 19대 국회가 너무 형편없고 최악이었다. 19대 국회를 심판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심판은 변명을 위해 국회를 탓하는 것이고 민생과 국민의 눈물을 외면하는 국회를 심판해야 한다. 제가 재선 의원이 되면 국회 분원이 아니라 국회 본원을 세종시에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과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 대덕구청장 시절부터 숙원사업이었다. 충청권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은 새누리당 의원이 추진한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제가 현역으로 있을 때 시작이 되었던 것이다. 첫삽을 뜰 수 있게 하겠다. 우리 대덕구민의 꿈은 지하철을 집 앞에서 타는 것인데 접근성이 용이한 역을 신설, 충청권광역철도망의 전철화사업을 하면 된다. 20대 국회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1.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및 철도복합타운 건설특히 이날 국민의당 대전시 총선공약으로는 다음과 같은 17가지를 발표했다.

2. 대전의료원 유치

3. 대청호, 식장산, 만인산 관광벨트 조성

4. 소제구역 내 송자고택 주변 ‘역사공원’조성

5. 낙후지역 재개발 사업 등 적극 추진

6. 서대전역 KTX 증편 및 호남선 직선화

7.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

8. 대전 전지역을 아우르는 도시철도망 추진

9.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10. ‘수소에너지 집적화단지’ 건립

11.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조기 국비매입

12. 국방클러스트 추진

13.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및 균형배치

14. 대전지역인재의 취업의무제 및 할당제 추진

15. 지역 소상공인 지원 사업 추진

16. 깨끗한 아파트 관리 문화 조성 추진

17.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시책 추진

▲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선병렬 동구 후보가 총선 승리를 위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한현택 시당위원장이 새로 바뀐 CI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총선 후보들과 관계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후보들과 관계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국회의원 후보들과 관계자들이 총선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민의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삼성동 시당사에서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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