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박준성 기자] 외국선원 등을 대상으로 선교를 펼치고 있는 한국외항선교회가 7일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광선 목사를 법인총재로 선임했다.

한국외항선교회는 이날 신임이사장에 김삼환 목사를, 공동총재에 이정익 목사 등을 새로운 임원으로 인준했다.

법인총재 이광선 목사는 인사말에서 “한국외항선교회 법인총재에 취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국내항만에 들어오는 외국선원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외항선교회는 정기총회서 올해 사역 목표를 ‘하나님의 증거를 전하는 선교’로 정했다. 또한 국내 7개 지회와 해외 27개 지회의 정보공유를 통해 선교사역 내실화와 항만사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몽골, 우간다 등에 1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외항선교회는 1974년 창립해 외국선박 5만 6500여 척에 승선해 선원 125만여 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지금까지 선원 5만여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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