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JEI Learning Center’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제공: 재능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이 자사 콘텐츠 ‘스스로학습시스템’을 특화해 중동 및 아시아 신흥 국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재능교육은 학습지 업계 최초로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2의 도시이자 경제 수도인 ‘제다’에 1:1 맞춤완전학습교실 ‘JEI Learning Center’를 오픈한 데 이어 인도 시장 확장을 계획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올리기 위해 ‘방과 후 보충 학습’ 니즈가 큼에도 관련 사교육 업체가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사업자 조다씨는 향우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학원을 설립하기로 결정,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을 도입해 현지에 ‘JEI Learning Center’를 개설했다.

재능교육 해외사업지원팀장은 “과학적인 학습평가시스템과 정확한 학습출발점 제시를 통해 학생의 장점과 약점을 알려주고, 명확한 학습 방향을 제시해 현지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며 “국내 학습지 업계 최초로 진출한 만큼 ‘JEI Learning Center’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교육 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이 도입된 학원은 지난해 3월 인도 ‘콜카다’에 세운 ‘JEI Learning Center’도 있다. 인도 현지 수업은 영문판 ‘수학, 영어, 리딩&라이팅, 응용수학, 사고력’ 교재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수학천재가 많은 인도는 특성상 수학 교재 선호도가 높다고 재능교육 측은 설명했다.

재능교육은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추후 인도 뭄바이, 푸네, 델리 첸나이, 방갈로르 지역에 ‘JEI Learning Center’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재능교육은 해외 진출 시 철저하게 현지인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펼친다. 단순히 현지어로 번역된 교재가 아닌, 현지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교재와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스로학스시스템’을 통해 해외 신흥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 회사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