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3000만원대 4세대 토요타 프리우스 출시… “실연비 평균 26.9㎞/ℓ”
[현장] 3000만원대 4세대 토요타 프리우스 출시… “실연비 평균 26.9㎞/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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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한국토요타는 신형 4세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오른쪽부터)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과 토요시마 코지 토요타 수석 엔지니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공인연비 21.9㎞/ℓ… “실제 주행 최고 29.3㎞/ℓ까지 나와”
전세계 350만대 판매 하이브리드 대표주자… 가격 3260만~3890만원
한국토요타 요시다 사장 “현대차 아이오닉 출시, 시장확대 위해 환영”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토요타가 공인연비 21.9㎞/ℓ에 이르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4세대 신형 프리우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프리우스는 1997년 1세대 이후 전 세계에서 약 350만대나 팔렸다. 토요타브랜드의 전 세계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800만대에 이르러 하이브리드 대표 주자로 알려졌다. 올해 한국토요타는 4세대 프리우스를 국내에서 2000대 판매할 계획이다.

22일 한국토요타는 서울시청 옆 웨스틴조선호텔서울에서 신형 프리우스를 언론에 공개하고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 4세대 프리우스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차량 크기, 저중심 설계, 정숙성과 승차감 등을 개선했다.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이날 “4세대 프리우스를 포함해 하이브리드 라인업 4개 차종 6개 트림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판매 목표 8500대 중 50%를 하이브리드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출시에 대해서는 “70%가 디젤이고 하이브리드는 4% 시장”이라면서 “하이브리드에 주목됐으면 좋겠고 이에 아이오닉 출시는 환영한다. 함께 노력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2일 한국토요타는 신형 4세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좋은 차 위한 ‘선구자’

프리우스는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를 가졌다. 선구자에 맞는 키워드로 TNGA(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를 내세웠다. 이는 ‘보다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한 구조개혁이라는 설명이다.

TNGA의 핵심은 파워트레인과 플랫폼, 저중심화와 안전성능 등이다. 기본 성능과 상품성을 개선했다. 궁극적으로 운전자가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특히 실내 소재 질감을 개선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했다는 것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엔진 효율을 위해 모터, 트랜스액슬, 파워컨트롤 유닛, 구동용 배터리 등 시스템 전체에서 소형·경량화를 이뤘다. 이를 통해 열효율을 약 1.5% 높여 열효율 40%를 달성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토요타 측은 설명했다.

토요타 프리우스 개발을 담당한 수석엔지니어 토요시마 코지는 “TNGA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섀시, 공간, 정숙성, 안전성 등 4가지 즐거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신형 프리우스의 4가지 즐거움 요소 중 디자인 부분은 저중심 설계로 전고를 낮추면서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에 위치하도록 했다. 이에 전장 4540㎜ 전폭 1760㎜ 전고 1470㎜ 공차중량 1390㎏이다. 저중심 설계로 코너링 개선은 물론 실내 헤드룸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는 기존 대비 50여리터 확장돼 골프백 4개가 들어가는 502리터의 공간을 이뤘다.

필러 양 끝에 창문을 달아 시야감을 줬다. 벨트라인을 앞쪽으로 기울게 해서 감성적인 역동감을 했고 공기 저항을 위해서 루프탑의 피크를 전방으로 밀었다. 이렇게 해서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인 0.24Cd를 실현했다는 게 한국토요타 측의 설명이다.

탑승자를 감싸는 듯한 인테리어를 통해 인스트루트 패널, 사람이 손길이 닿는 질감을 좋게 해서 앉는 순간 즐겁게 달릴 수 있는 느낌을 줬다. 스티어링과 콘솔트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위한 따뜻한 화이트로 했다. 문이 닫히는 소리도 고급감을 더했다.

드라이브 포지션을 최적화해서 신체부위에 맞춰 엉덩이 부위의 부담을 줄였다. 멀티로드 패스 구조에 의한 하중을 분산했다. 이는 전면부에 ‘하이퍼 린 포스’와 ‘제2크로스멤버’로 충돌 시 압력을 분산시키도록 했다. 구조적인 섀시 골조로 안전성을 높였고, 고장력, 초고장력 강판과, 핫스탬프 공법을 적용했다. 바디 비틀림 강성 약 60% 향상시켰다.

프리우스는 2ZR-FXE(VVT-i 16밸브 DOHC, 앳킨슨 싸이클)을 적용해 98마력(5200rpm), 72㎏·m를 달성, 총 122마력의 힘을 낸다.

특히 연비는 복합연비 21.9㎞/ℓ(도심 22.6, 고속 21.0)이며, 실 연비는 한국토요타 10명의 직원이 실제 운전해 최고 25~29.3㎞/ℓ가 나와 평균 실제 연비는 26.8㎞/ℓ를 기록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이사는 “친환경성, 뛰어난 연비,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 인체공학적 디자인,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특징인 프리우스를 삼성동 메가박스 등의 전시를 통해 직접 만져보고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차의 가격은 S그레이드 3890만원 E그레이드 3260만원이다.

▲ 토요타 신형 4세대 프리우스 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 4세대 신형 프리우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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