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손성환 기자] 봄을 맞이하면서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성산일출봉도 찾는 이들이 많았다.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위치한 성산일출봉은 완만한 경사의 황금잔디 위에 돌로 이뤄진 큰 봉우리가 솟아 있다.

높이 182m의 성산은 제주도 동쪽에 성산반도 끝머리에 위치해 있다. 중기 홍적세 때 분출된 화산인 성산봉은 커다랗고 평평한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고,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둘러 서 있다. 이 모습이 거대한 성(城)과 같다 해서 성산이다. 성산은 해돋이가 유명해 성산일출봉이라고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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