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비상교육)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배움의 수준과 속도에 따라 학생별로 맞춤형 공부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수학 학습 시스템이 나왔다.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새로운 유형문제은행 시스템으로 일대일 맞춤 학습을 설계해 학생의 문제 해결력을 키워주는 학원전용 온라인 수학 학습 시스템 ‘수학 플러스러닝’을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수학 플러스러닝’은 하나의 수준에 맞춰진 수업으로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개인의 학습 수준과 속도에 맞춰 흥미와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수학 프로그램이다.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의 현재 수준을 파악한 선생님이 유형별 문제를 출제하면, 학생은 문제를 풀고 자신의 성취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성취 정도에 따라 미흡-노력-보통-우수-완성의 단계가 아이콘 모양으로 나타나므로, 게임처럼 완수해가며 스스로 성취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부족한 유형은 집중적으로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또 학습자가 과제를 수행하면서 개념 설명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수학 플러스러닝에서 제공하는 인터넷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비상교육은 수학 플러스러닝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원 규모의 축소와 여러 학년이 혼재된 혼합형 클래스의 확대, 맞춤형 심화학습에 대한 요구, 코칭형 수업 선호 등을 꼽았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학원이 학년별·수준별 반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 맞춤형 온라인 수학 시스템이 수업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생님은 여러 교재에 나온 유형을 일일이 편집하여 문제지를 만드는 등 수업 준비에 쏟는 수고를 덜고, 학습자는 일률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수업을 받지 않아도 돼, 취약한 부분을 완성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학 플러스러닝의 베타 서비스를 1개월간 이용해 본 충남 천안의 한 학원장은 “개인별 커리큘럼을 짜서 학습을 진행해보니, 쉽게 따라오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상위권 학생들은 스스로 유형 학습을 진행하면서 학습 속도를 높였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선생님이 부족한 유형을 코칭으로 집중 보완해줌으로써 수업 운영이 훨씬 원활해졌다”고 평가했다.

수학 플러스러닝의 서비스를 신규 가입할 경우 3일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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